"재난 예방부터 밀착 대응까지!"... 광주시 광산구, 촘촘한 그물망 안전교육 ‘본격화’
2026-04-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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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및 공직자 전문 교육 전격 실시… 일상 속 안전 문화 뿌리내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시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등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총 8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안전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즉각 적용 가능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커리큘럼
이번 시민안전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대별 눈높이에 딱 맞춘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다. 영유아부터 노년기 어르신까지 각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화재 대피 요령, 교통안전 수칙, 응급처치법을 비롯해 감염병 예방,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예방까지 일상생활과 직결된 알찬 커리큘럼으로 꽉 채워졌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광산구청 누리집이나 안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이메일 또는 네이버 폼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 실무진 위기관리 역량 강화… 재난안전 종사자 집중 교육
시민뿐만 아니라 최일선에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광산구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재난안전 분야 실무 종사자 2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외부 기관으로 이동해야 했던 직원들의 출장 부담을 덜고, 구 자체적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대응 체계를 굳건히 다졌다.
◆ 실전 방불케 하는 체험형 실습으로 생존 본능 '업'
실무자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재난관리의 이해, 자연·사회 재난 분석, 재난 심리 및 트라우마 관리, 재난안전법 등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실제 발생했던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실습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동반되어 현장 감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광산구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예방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광산구 전역에 확고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