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현안 공동 대응 나선다

2026-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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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환자안전·필수의료·감염병 대응 강화

대구시가 민관협력을 통한 의료현안 공동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보건의료서비스위원회 회의 모습    /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민관협력을 통한 의료현안 공동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보건의료서비스위원회 회의 모습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민관협력을 통한 의료현안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역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 공백 없는 ‘메디시티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 협업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병원과 의료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 필수의료 강화, 신종 감염병 팬데믹 효율적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지역필수보건의료 △위기대응거버넌스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의사, 간호사 등 현장 실무자 중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업비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보건의료 현안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세부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4월부터 핵심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보건의료서비스위원회는 환자 중심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5월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기반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한국형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를 활용해 기관별 취약요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는 필수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응급·심장·뇌혈관·소아·중증·산모 등 6개 소분과로 세분화해 분야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산모응급 소분과 회의에선 △정보 공유 플랫폼 기반 응급분만 상황 전파 절차 정립 △기관 간 핫라인 정비 △분만 상황판 정보 고도화를 통한 수용 확인시간 단축에 대한 개선안을 논의했다.

이외 위기대응거버넌스위원회는 그간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지역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혁신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데 의료 공백 없는 ‘메디시티 대구’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시티 대구’는 2009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특별시’를 선언하며 출범한 도시 브랜드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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