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비상경제' 속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2026-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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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미달 위기가구도 끝까지 보호
경기 파주시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펼친다.

파주시는 시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 5억 원을 활용, 공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제도권 밖’ 위기가구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역경제 위축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됨에 따라 마련된 ‘파주시 비상경제본부’ 복지안정 대책의 핵심이다.
확보된 성금은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 자금으로 쓰이며, 특히 기존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가구에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된다.
시는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부터 결정에 이르는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기존 긴급복지 제도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공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기업과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이웃돕기 성금 5억 원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취약계층이 위기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