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쳤다…아이오아이, 팬들 설레게 한 ‘반가운 소식’ 전했다

2026-04-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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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컴백 확정…강미나·주결경 제외 9인 활동
5월 4일 선공개 음원→잠실 콘서트까지…10주년 프로젝트 본격화

그룹 아이오아이가 다시 돌아온다.

아이오아이 SNS 캡처
아이오아이 SNS 캡처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아이오아이가 다음달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를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콘서트 이후 9년 만의 재결합으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이번 활동에는 강미나와 주결경을 제외한 9명이 참여한다. 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가 다시 한 팀으로 뭉친다. 강미나와 주결경은 예정된 스케줄로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완전체 11인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 온 멤버들이 다시 아이오아이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는 이미 높아진 분위기다.

다음달 4일에는 선공개 음원이 먼저 나오고 이어 같은달 19일 새 미니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도 예정됐다. 앨범과 공연이 함께 이어지는 만큼 이번 재결합은 단순한 이벤트성 만남이 아니라 10주년을 기념하는 본격적인 활동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짧았지만 유독 오래 남은 이름

아이오아이는 활동 기간보다 존재감이 더 크게 기억되는 팀이다. 프로젝트 그룹 특성상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데뷔 당시 보여준 파급력은 매우 컸다. ‘너무너무너무’와 ‘소나기’ 등 여러 곡으로 사랑받았고, 짧은 활동 속에서도 강한 팬덤과 대중적 화제성을 동시에 끌어안았다. 당시 가요계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걸그룹 시장 안에서도 존재감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아이오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팀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데뷔 이후의 성과만 놓고 보면 짧은 활동 기간이 오히려 더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정도였다.

아이오아이 9인. /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오아이 9인. /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해체 이후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조금만 더 길게 활동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이야기가 반복해서 나왔다. 그만큼 아이오아이란 이름은 단순히 한때 인기 있었던 팀이 아니라, 짧아서 더 선명하게 남은 그룹으로 팬들에게 기억돼 왔다.

해체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누군가는 솔로 가수로, 누군가는 배우로, 또 누군가는 다른 그룹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활동 방식은 달라졌지만 아이오아이 시절의 기억은 오래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재결합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반응이 컸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멤버들이 다시 한 이름 아래 모인다는 사실 자체가 팬들에게는 특별하게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앨범부터 콘서트까지 10주년 활동 본격화

이번 컴백은 준비 과정도 촘촘하게 짜여 있다. 스윙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22일 무드 필름을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오디오 스니펫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최근 콘서트 개최 소식으로 먼저 기대감을 끌어올린 데 이어, 새 앨범 프로모션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재결합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선공개 음원이 공개되는 날에는 유튜브 라이브도 진행된다. 오랜 시간 재결합을 기다려온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이어 새 앨범 발매와 서울 콘서트까지 예정된 만큼, 이번 10주년 프로젝트는 멈춰 있던 아이오아이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더한다.

그룹 아이오아이 신보 스케쥴 포스터 /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오아이 신보 스케쥴 포스터 /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명 옆에 붙는 시간이 벌써 10주년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16년 데뷔 당시를 떠올리는 팬들에게는 반가움이 크고, 한동안 아이오아이를 추억으로만 기억하던 대중에게도 이번 재결합은 다시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새 미니앨범 제목인 ‘I.O.I : LOOP’ 역시 여러 해석을 낳는다. 한 번 끝난 줄 알았던 시간이 다시 이어지고 멈춰 있던 이름이 다시 현재의 흐름 안으로 돌아온다는 인상도 준다. 그래서 이번 활동은 단순한 향수 자극에 그치지 않고 아이오아이라는 팀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기억될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9년 만의 재결합, 그리고 데뷔 10주년. 아이오아이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무대로 다시 팬들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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