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철통 방역으로 가금농장 AI 발생 ‘0건’…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총력

2026-04-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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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별방역 종료 후에도 차단방역 계속, 정읍은 왜 안전할까?
전국 62건 발생 중 정읍 영점, 선제적 방역의 승리

전북 정읍시는 지난 2025년 10월 1일부터 시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지만, 발생 지역의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차단 방역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동진강 방역 / 정읍시
동진강 방역 / 정읍시

최근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전북특별자치도는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세척시설 등을 운영하며 닭과 오리 농장의 정밀검사를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특별방역기간 동안 정읍천과 고부천 등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3건 검출됐으나, 출입 통제와 긴급 정밀검사, 농장 이동 제한 등 신속한 대응으로 농장 내 확산을 차단했다. 전국 34개 시·군에서 62건의 AI가 발생했음에도 정읍 지역 가금농장에서는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었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오리 농가 동절기 사육 제한, 종오리 농장 통제초소·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농장 주변·주요 도로 집중 소독 등 선제적 방역 조치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가금농가들의 방역 수칙 준수도 확산 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에 힘써준 관계기관과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산발적 재발 가능성에 대비해 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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