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 매달 15만 원 기본소득 시대 열겠다” 이남오 민주당 함평군수 후보, 1호 공약 발표

2026-04-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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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연 720만 원 혜택…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국·도비 확보해 현실화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함평군수 후보가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함평형 농어촌 기본소득'을 전격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함평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함평군수 후보

이 후보는 지역소멸 위기와 침체된 경제를 돌파하기 위해 함평군민 1인당 매달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급해 4인 가족 기준 연 720만 원의 실질 소득 증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급된 기본소득은 지역화폐와 연계되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국비·도비 확보 필수… 정부 및 전남광주특별시와 원팀 공조”

이 후보는 이 대형 민생 프로젝트가 단순한 군비 사업이 아니며 국비와 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여당 및 향후 출범할 전남·광주 특별시장 체제와 긴밀히 협력해야만 실현 가능하다"며, 중앙정부와 광역단체로부터 예산과 정책을 동시에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 여당 군수가 필요함을 호소했다.

◆ 민선 9기 출범 즉시 추진… 시범사업 지연 시 자체 재원으로 월 5만 원 선지급

정책의 신속한 추진 의지도 확고히 했다. 이 후보는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정부 시범사업 선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시범사업 선정이 지연될 경우에는 함평군 자체 재원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월 5만 원의 기본소득을 시행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강력한 의지를 증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 농어민 수당은 그대로 유지… 청년·다자녀 등 맞춤형 혜택 확대

기존에 지급되던 '농어민 공익수당(2026년 인상 기준 연 70만 원)'은 기본소득과 별개로 삭감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 때문에 기존 지원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청년 정착 추가 지원, 다자녀 가구 지원, 출산·양육 친화 정책, 영농형 태양광 연금 도입 등으로 기본소득 완성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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