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역대급 비밀공간’ 정체
2026-04-22 17:42
add remove print link
'Green vs. Red’ 비밀공간에서 진행되는 몰입형 체험
다음 달 1~7일까지 체험 공간 둘러볼 수 있는 팝업 진행
주택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그룹 코르티스(CORTIS)와 협업해 서울에서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여행 수요를 견인함에 따라 아티스트와 그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팬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에어비앤비는 코르티스 미니 2집 앨범 ‘GREENGREEN’의 타이틀곡 ‘REDRED’ 발매를 기념해 ‘코르티스의 서울 비밀공간’을 선보인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K-컬처가 견인하는 여행의 패러다임 변화
K-팝을 필두로 한 한국 문화의 위상이 물리적인 이동과 소비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동력이 됐다. 에어비앤비가 최근 9개국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방문객의 94%가 K-컬처를 여행 결심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여행지가 단순히 지리적 위치가 아니라 아티스트의 감수성과 취향이 깃든 특정 ‘장소’로 구체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숙박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아티스트의 예술 세계와 결합하며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시했다.
‘Green vs. Red’ 공간의 탄생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테마인 ‘Green vs. Red’는 코르티스의 신곡 ‘REDRED’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코르티스 멤버들은 공간 기획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창의적 고뇌와 취향을 곳곳에 심어놨다.
오는 28일 열리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은 선정된 30명의 게스트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신청을 통해 최대 30명의 게스트가 코르티스의 ‘Green vs. Red’ 비밀공간에서 아티스트를 직접 만난다. 게스트들은 코르티스 멤버들과 직접 대면해 블록 쌓기 게임을 즐기거나 페인트 존에서 예술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다양한 몰입형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UV 단서를 찾아 비밀을 풀어내는 액티비티는 마치 아티스트의 무대 뒤편을 엿보는 듯한 긴장감을 제공한다.
단 한 팀의 게스트에게만 허락되는 숙박 기회도 마련됐다. 오는 29일부터 이뤄지는 이번 숙박은 아티스트가 부재한 공간을 게스트가 자신의 취향으로 채워 넣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숙박 게스트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인형과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비밀공간 팝업 스토어' 개방
에어비앤비는 소수의 예약자 외에도 더 많은 대중이 비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은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약이 확정된 게스트는 교통편 및 숙박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단 해당 이벤트 신청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데뷔한 그룹 코르티스는 팀명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창조’를 지향한다. 다섯 멤버가 특정 포지션에 매몰되지 않고 음악과 영상 전반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정체성이 이번 공간 구성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그들은 이번 에어비앤비 협업을 통해 팬들이 단순히 자신들을 바라보는 존재가 아니라,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공간을 채워나가는 동료가 되기를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