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 전격 투입
2026-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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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신청 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급등과 고물가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포천시는 전담 실무 준비를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및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포천 시민 중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며,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차등 지원’ 방식을 택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되며, 일반 시민(소득 하위 70%)에게는 1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신청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보조 인력을 긴급 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원금 신청은 1차(4월 27일~5월 8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부터 시작되며, 일반 시민이 포함된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오프라인은 은행 영업점이나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