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하면 헤드폰도 다르다… 성수 'Beats 팝업' 가보니

2026-04-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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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블랙 리본 디테일…제니 스타일 반영한 감각적 디자인 눈길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헤드폰은 한때 음악에 깊이 몰입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글로벌 스타와 협업한 헤드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Beats(이하 비츠)는 글로벌 아이콘 JENNIE(이하 제니)와 재차 손잡고 신제품 헤드폰 ‘Beats Solo 4 – JENNIE Special Edition in Onyx Black’ 출시 소식을 알렸다. 정식 공개(24일)에 앞서 열린 미디어 사전 체험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았다.

성수동에 마련된 팝업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동선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었다. 오른쪽에 자리한 리스닝 스테이션에서는 오닉스 블랙 신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방문객들은 제니가 큐레이션한 애플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실제로 착용해 보니 217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에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었다. 음악은 특정 장르에 치우치기보다 제니의 취향이 고루 반영된 구성이었고, 단순한 청음 경험을 넘어 ‘아티스트의 취향을 공유한다’는 의미가 더해졌다.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Beats Solo 4 – JENNIE Special Edition in Onyx Black’은 블랙 톤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탈부착 가능한 블랙 리본 두 개를 더해 포인트를 살렸다. UltraPlush 이어 쿠션에는 제니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심볼이 적용됐고, 동일한 컬러의 전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접이식 구조와 부드러운 보호 케이스를 적용해 휴대성도 강화했다.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함께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시그니처인 블랙 리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절제된 색감과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이번 협업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참 바(Charm Bar)에서는 제니에게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참 장식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포토부스 역시 비츠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제니는 2024년 ‘Beats Solo Buds’ 캠페인으로 비츠와 첫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5년에는 루비 레드 컬러의 ‘Beats Solo 4 — JENNIE Special Edition’을 선보였고, 해당 제품은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품절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제니는 “비츠와의 첫 협업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두 번째 챕터에는 개인적인 성장과 자아 발견의 의미를 담았다. 강렬하면서도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헤드폰을 통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챕터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성수 Beats 팝업 현장. / 촬영 = 위키트리

한편, 이번 신제품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애플스토어와 쿠팡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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