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안전한 출근길 책임집니다!”… 나주시, 노인일자리 철통 안전망 가동

2026-04-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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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억 투입해 전년 대비 일자리 대폭 확대… 현장 밀착 점검 및 6개 수행기관과 빈틈없는 협력망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 노인일자리 사업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든든한 근로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나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활동 전 안전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나주시
나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활동 전 안전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나주시

올해 나주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총 2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 인원은 지난해보다 685명 늘어난 4,710명(67개 사업단)에 달한다. 사업의 덩치가 커지고 활동 장소가 다양해짐에 따라, 시는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 책상 떠나 현장으로! 읍면동 구석구석 살피는 밀착 점검

탁상행정을 탈피한 현장 중심의 발 빠른 조치가 돋보인다.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읍면동 곳곳에서 진행되는 일자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점검을 실시했다.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일일이 살피고,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 시니어클럽부터 노인회까지… 6개 수행기관과 끈끈한 공조

행정기관의 단독 질주가 아닌, 현장을 직접 이끄는 수행기관들과의 촘촘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올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나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도울인복지회, 그리고 나주시 산하 3개 노인복지관(나주시, 동부, 중부) 등 6개 기관과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공유하고, 돌발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업무 공조를 다지고 있다.

◆ 눈에 띄는 안전조끼와 모자 지급, 5월까지 2차 정밀 검열

안전사고 예방의 기본인 복장 지침도 확고히 했다. 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전원에게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안전조끼와 작업 모자를 배부하여 필수적인 보호 장비를 갖추고 근무에 임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4월부터 5월까지는 더욱 강도 높은 2차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참여자 활동 관리 실태는 물론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필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비상시 대응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깐깐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 "활기찬 노후의 기본은 안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완성

특히 이번 2차 점검에서는 지난 2월 실시됐던 1차 점검 당시 지적되었던 사항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개선되었는지도 꼼꼼히 역추적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보람차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관리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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