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감정노동 지친 민원 접점 공무원에 '쉼표' 선물

2026-04-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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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

인천 동구가 감정 노동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특별한 ‘마음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동구는 지난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대민 접점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날로 복잡해지는 구정 민원을 해결하며 심리적 고립감과 직무 스트레스를 겪어온 직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도심 속 거대 녹지인 ‘서울식물원’을 찾아 숲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만끽했으며, 이어지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경직된 집무실을 벗어나 자연과 예술을 접한 직원들 사이에서는 “소진되었던 에너지가 다시 차오르는 기분”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 포상 휴가를 넘어, 양질의 행정 서비스는 공직자의 건강한 정신에서 시작된다는 구청의 철학이 담겨 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선에서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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