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로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나주시, 두 달간 고강도 집중안전점검 돌입

2026-04-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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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사장·다중이용시설 등 79개소 집중 점검… ‘주민점검신청제’ 병행해 생활 속 위험 요인 선제 차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나주시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나주시
2026년 나주시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나주시

나주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사고 발생 우려가 큰 건축공사장 10개소, 숙박시설 7개소, 대규모 점포 6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총 79개소로, 현장 중심의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완벽히 차단할 계획이다.

◆ "우리 동네 위험 시설, 직접 신고하세요" 주민점검신청제 가동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이 직접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의 전격 도입이다. 시는 이 제도를 집중안전점검과 병행 운영하여 행정력이 미치기 힘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점검 신청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노후 건축물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들이며,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이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 민관 합동 꼼꼼한 점검… 중대 결함 시 사용 제한 등 즉각 조치

주민들의 신청이 접수된 시설은 민간 안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한 조를 이뤄 합동점검을 깐깐하게 진행한다. 점검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투명하게 안내된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구조적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즉각적인 보수·보강 작업은 물론 사용 제한 등 강력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 강상구 권한대행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단순한 행정기관의 현장 확인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주민점검신청제에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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