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가 끌어 올렸다… KGM, 내수 40% 증대로 6분기 연속 흑자 달성

2026-04-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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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내외수 총 2만 7077대 판매… 영업 이익 2분기 연속 200억 원 돌파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3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신차 무쏘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환율 효과, 수익성 개선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 내수 판매 40.1% 대폭 상승 및 4분기 연속 매출 1조 원 돌파

KG 모빌리티 무쏘. / 권혁재 PD
KG 모빌리티 무쏘. / 권혁재 PD

올해 1분기 판매 물량은 내수 1만 1469대, 수출 1만 5608대를 합쳐 총 2만 70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6억 원으로 집계됐다. KGM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분기 221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2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실적 상승은 내수 시장이 견인했다. 1분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으며, 이 중 지난 1월 출시한 무쏘와 무쏘 EV가 총 652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무쏘는 현재 국내 픽업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무쏘 EV는 4월 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국내 마케팅 강화 및 해외 시장 대응 확대
곽재선 KGM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 푸타(FUTA)그룹의 킴롱모터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KG 모빌리티
곽재선 KGM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 푸타(FUTA)그룹의 킴롱모터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KG 모빌리티

KGM은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파트너십 체결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초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에는 곽재선 KGM 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인 푸타(FUTA) 그룹의 킴롱모터(Kim Long Motors)와 간담회를 열고 현지 생산 현장 점검 및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 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올해 전망이 밝다"며 "무쏘 글로벌 론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인 만큼 글로벌 딜러와 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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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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