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을 움직일 행정 거인, 의정부 르네상스 연다"…안병용의 '승부수'

2026-04-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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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선 앞두고 소회 밝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안병용 예비후보가 24일 SNS를 통해 결선 투표를 앞둔 비장한 소회와 함께 의정부의 미래를 바꿀 '신(新) 르네상스'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유권자와
유권자와

안 예비후보는 먼저 상대인 김원기 예비후보의 정책 토론 거부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책 토론은 네거티브 논쟁을 종식하고 시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김 예비후보가 끝내 이를 외면했다”며, “박사학위 표절 의혹이나 과거 행보에 대한 해명 기회를 스스로 놓친 것은 안타깝지만, 이제 판단은 시민의 몫으로 남기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2018년 지방선거
이재명 2018년 지방선거

특히 이번 경선의 최대 쟁점인 ‘이재명 마케팅’에 대해서도 확고한 논리를 펼쳤다.

안 예비후보는 “나의 ‘이재명과 함께’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행정 철학의 깊은 공유와 실무적 동행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군 공여지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중앙정부로부터 실천적으로 이끌어낼 적임자는 본인뿐”이라며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자신했다.

구체적인 시정 청사진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논란이 됐던 고산동 물류센터 부지를 백지화하고, 그 자리에 어린이 전용 병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집약된 ‘어린이 종합복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안민석
추미애 안민석

이는 단순한 행정을 넘어 의정부의 도시 가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추미애 출판기념회
추미애 출판기념회

안 예비후보는 “아는 만큼 도시가 새로워지고, 경험한 만큼 성과는 빨라진다”며, “의정부를 상상 그 이상의 도시로 만들 설계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압도적인 신뢰를 보내달라”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행정 전문가로서의 관록과 중앙 정계를 움직일 수 있는 자산을 앞세운 안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선의 파고를 넘어 의정부의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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