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전남교사노조, 2026년 정책협의 47개 의제 합의
2026-04-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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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책협의회 체결식 개최… 교사 근무여건 개선 및 교육활동 보호 등 중점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신안)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깊은 합의를 이뤄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전남교사노조와 ‘2026년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열고, 교권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47개 의제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교사 근무여건 개선 및 본질업무 회복 ▲교육활동 보호 ▲학교 행정업무 경감 ▲학생 생활지도 개선 등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에 합의된 사항들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별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이행 점검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체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황성환 전남교육청 부교육감은 “글로컬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전남교육의 핵심 동력은 바로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단순한 문구상의 합의를 넘어, 교사들이 오롯이 아이들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안 전남교사노조 위원장은 “현장 교사들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합의된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 신속하게 안착되어 교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니터링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