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BNK부산은행 아이러브 페스티벌”… 5000명 몰린 도심 가족축제
2026-04-27 05:37
add remove print link
- BIFC 일대 체험·공연·나눔 결합… 저출산 대응 사회공헌 모델로 확장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부산은행이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가족 참여형 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접점을 넓혔다. 단순 이벤트를 넘어 저출산 대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25일 부산 문현동 본점과 부산국제금융센터 일대에서 ‘아이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 약 5000명이 참여하며 도심형 가족축제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공연·나눔 결합… ‘참여형 축제’로 진화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미술대회, 도서교환전, 문화공연, 체험부스,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람형이 아닌 체험 중심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 체류 시간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약 500명이 참여해 부산을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펼쳤고, 도서교환전은 시민 기부 도서를 활용한 순환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작은도서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주말 비어 있던 BIFC 상권도 살렸다”
이번 행사는 평소 주말 유동 인구가 적은 BIFC 상권에도 변화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인근 음식점과 카페들이 방문객을 맞으며 체감 매출 증가 효과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성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현장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립부산과학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과학·안전·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린이 대상 교육형 콘텐츠를 결합해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공연과 에어바운스 놀이터, 어린이 마켓타운 등은 가족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주도의 사회공헌이 단순 기부를 넘어 체험·교육·상권 활성화까지 연결되는 복합형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