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지킴이’ 전면 도입…재난관리 디지털 전환 공약

2026-04-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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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보고서 구조 비판...점검 데이터 실시간 공유·시민 참여 확대
중부소방서·119센터 확충까지 안전 인프라 전면 개편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약으로 '안전한 대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약으로 '안전한 대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안전한 대전'을 제시하며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선언했다.

27일 강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수년간 발생한 현대아울렛과 한국타이어, 데이터센터 화재와 안전공업 참사 등 이같이 반복되는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처벌 강화나 합동점검팀 구성 같은 미봉책으로는 제2의 참사를 막을 수 없다”며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닌 본질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행 소방 안전 점검이 민간업체의 종이 보고서 제출에 의존하는 구조를 문제로 꼽으며 “경보장치를 꺼놓거나 설비 불량, 불법 증축이 반복돼도 실시간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허점이 있다”고 비판했다.

강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전형 통합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인 '대전지킴이'도입을 제시했다. 점검 데이터를 전면 전산화해 민간업체와 소방서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시민도 위험 요소를 제보·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위험시설 중점관리, 설비 이상 자동 통보 시스템 구축. AI 화재 감지 기술 개발 지원 등 안전 정책을 병행하고, 중부소방서 설치와 119안전센터확충, 소방공부원 처우 개선 등 인프라 투자도 병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데이터 기반 예방 시스템으로 대전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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