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 나선다…“예방백신 11종 공급”

2026-04-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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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원 투입, 축산농가 11종 백신 무료 공급 시작
선제적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경제적 피해 차단

전북 정읍시가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11종을 공급하며 선제적 방역 강화에 돌입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선제 방역 / 정읍시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선제 방역 / 정읍시

이번 사업은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추진된다. 시는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 방역 약품을 확보했다.

공급 대상은 축산업 허가와 등록을 완료한 관내 축산농가다. 시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백신 종류를 확정했으며, 각 농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신을 배부한다. 소규모 농가를 우선 지원한 뒤 전체 농가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예방백신은 소 탄저·기종저, 소 전염성 비기관염, 아까바네병, 소 설사병(주사제), 송아지 설사병(경구용), 돼지 열병·단독, 돼지 일본뇌염, 돼지 유행성 설사병, 광견병, 뉴캐슬병(농가용과 부화장용) 등 주요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11종이다.

시는 이번 백신 공급으로 계절성과 상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기후와 축산 환경 변화로 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백신 접종은 가축전염병 차단의 가장 기본적인 방역 수단이므로 농가에서는 백신 수령 후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방역 지원으로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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