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전 첫 외국인 체납고지서 다국어 발송

2026-04-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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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 병기, 베트남어 안내 추가…납세 편의 높인다

대전 유성구에서 5월부터 발송 예정인 체납고지서 전·후면 / 자료=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에서 5월부터 발송 예정인 체납고지서 전·후면 / 자료=대전 유성구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유성구는 5월부터 지방세 체납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한 체납고지서를 발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납부 안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체납을 줄이고, 외국인 납세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성구는 2024년 기준 외국인 주민 수가 1만2300여 명으로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고 있어 맞춤형 세정 안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고지서 전면에는 납부 방법과 기한, 체납 시 불이익 등 주요 내용을 영어와 중국어로 함께 표기했다. 납부 절차도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고지서 후면에는 지방세 관련 일반 사항을 베트남어로 추가 안내해 다양한 국적의 납세자 접근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다국어 체납고지서를 통해 외국인의 납세 접근성을 높이고 체납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고 공정한 지방세 부과·징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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