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설까지 번졌다…가수 지나, 측근이 밝힌 ‘진짜 근황’
2026-04-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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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올라온 웨딩드레스 착용 사진
가수 지나(최지나)를 둘러싼 결혼·출산설이 확산된 가운데,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재 진지하게 교제 중인 연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생활 중인 지나는 현재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다만 지나의 측근은 향후 결혼 여부에 대해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셈이다.
이번 결혼·출산설은 지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지나는 앞서 “어린 시절 나를 다시 사랑하게 됐다”(with my younger self love again)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어린 소녀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유모차를 밀며 아이를 안고 이동하는 영상까지 올리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결혼과 출산 의혹이 빠르게 번졌다.
하지만 측근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현재 연인과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 여부까지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SNS 게시물만으로 번졌던 결혼·출산설은 일단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지나는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한 뒤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톱 걸’(Top Girl)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 원형을 선고받은 뒤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지나는 간간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과거 팬들을 향해 “나를 지금까지 기다려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 팬들은 내게 큰 세상과도 같다. 매일 팬들을 생각했다.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더 직접적인 고백도 남겼다. 지나는 자신의 채널에 “한국 연예계에서 일할 때, 저를 깊이 변화시킨 경험을 했다. 가장 아팠던 건, 일어난 일보다 침묵이었다. 저는 숨은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더 이상 두려워하던 소녀가 아니다. 치유됐고, 성장했으며,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 오래된 상처를 다시 들추는 게 아니라, 정직함과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끝까지 믿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떠나신 분들도 이해한다.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최근에는 음악 활동 재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나는 올해 3월 한국을 방문해 새벽까지 음악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고, 최근에도 음악 작업 중인 장면을 SNS에 올렸다.
결혼·출산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연인과의 진지한 교제와 함께 음악 작업 근황까지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