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계엄은 잘못...이념 넘어 정책으로 승부" 서구청장 재선 출사표

2026-04-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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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정치 공방 선 긋고 행정 성과 강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9일 대전시의회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9일 대전시의회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이념 대립을 넘어 실질적 정책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29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은 잘못된 선택이고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난 사안”이라며 "다만 서로를 ‘척결 대상’으로 보는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제는 미래를 보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더 큰 책임과 각오로 서구의 미래 앞에 다시 섰다”며 “지난 4년 행정 경험을 통해 서구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제 그 힘을 완성하겠다”고 재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 CTX 둔산역 유치, 방위사업청 유치,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노루벌 국가정원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을 제시하며 “서구가 충청권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정책 방향으로는 방위사업청 중심 방위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영상콘텐츠특구 활성화, KT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집적단지 조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강화 계획을 밝혔다.

또 CTX 복합환승터미널 조성과 트램 연계 교통망 구축, 관저 메디컬 특화지구 조성, 청년 창업 지원 확대, ‘10분 보행 루트’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서구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점을 언급하며 “사람이 다시 모이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행정은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다루는 영역”이라며 “실력과 열정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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