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청렴거울 배포’로 내부 기강 다잡기

2026-04-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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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금품수수 등 5대 비위 근절…“매일 스스로 점검하는 조직문화 구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임직원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이색 캠페인을 추진하며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29일 오전 본사 로비에서 ‘청렴거울 배포 캠페인’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탁상용 거울을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가 수립한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일상 업무 공간에서 스스로 행동을 점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가 임직원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이색 캠페인을 추진하며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임직원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이색 캠페인을 추진하며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근절 대상은 갑질, 금품·향응 수수, 성비위,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등이다.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자기 점검형 조직문화’ 정착에 방점을 찍은 조치다.

배포된 거울 하단에는 ‘Be Right! Bright BPA!’ 슬로건과 함께 ‘청렴한 사람은 항상 즐겁고 걱정이 없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Right’에는 존중, 청렴, 성평등, 조화, 절제의 의미가 포함됐다.

송상근 사장은 “청렴은 거울처럼 스스로를 투명하게 비출 때 완성되는 가치”라며 “임직원 모두가 매일 자신을 점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이 형식적 교육을 넘어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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