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전국 축제 가자”… 코레일, 온·오프라인 홍보 ‘총력전’

2026-04-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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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50개 역 리플릿 배부·QR 캘린더 운영… 외국인 전용 상품 예매도 확대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QR 포스터     / 코레일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QR 포스터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원한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열차 이용객들에게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코레일은 5월부터 매달 열차로 방문 가능한 지역축제를 엄선해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고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50개 주요 역에서 배부한다고 밝혔다. 리플릿에는 전국 20여 개 축제의 상세 정보는 물론, 인접 기차역에서 축제장까지의 연계 교통편과 예상 소요 시간 등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담았다. 예를 들어 5월호에는 전남 보성군 ‘다향대축제’ 정보와 함께 보성역에서 축제장인 한국차박물관까지 가는 마을버스 노선 등이 상세히 수록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이용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전국 280여 개 역 맞이방과 고객대기실에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접속용 QR코드 포스터를 게시한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이달의 축제 일정과 관련 여행 상품을 별도의 검색 없이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까지 마칠 수 있다. 특히 ‘구글 캘린더’ 구독 기능을 활용하면 매달 업데이트되는 최신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아울러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을 통해서도 축제 정보와 연계 상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을 통합 운영한다.

향후 코레일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국어 홈페이지에 축제 연계 상품 예매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와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여행의 매력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전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기차여행의 묘미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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