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성황리 개막… “요즘 대세 말차 즐기러 오세요!”

2026-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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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서 개막, 5일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축제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대한민국 대표 차(茶) 문화관광축제인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가 1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황금연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 이하 보성군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 이하 보성군

보성군은 1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한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 차 문화에 현대적인 감각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 주제로 전통과 트렌드 결합한 콘텐츠 대거 선 보여

개막 첫날부터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함께 ‘말차’에 열광하는 청년층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에서 말자할매와 참여자가 함께 힐링 토크를 나누고 있다.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에서 말자할매와 참여자가 함께 힐링 토크를 나누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찻잎 따기 ▲전통 다례 및 차 만들기 체험 ▲보성다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보성말차 브랜드관’에서는 말차 라떼, 베이커리, 디저트부터 말차 칵테일 및 전통주 체험까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 “5월 황금연휴  보성군으로 오세요”관광객들이 보성차랜덤자판기 부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 “5월 황금연휴 보성군으로 오세요”관광객들이 보성차랜덤자판기 부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후에는 한국차박물관 주무대에서 ‘보성 Tea-Concert’의 일환으로 ‘말자할매 힐링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어 푸른 차밭을 배경으로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이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어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보성 차 농가 다원부스에서 관광객들이 보성 차를 체험하고 있다.
보성 차 농가 다원부스에서 관광객들이 보성 차를 체험하고 있다.

◆말차 디저트, 녹차올림픽, 그랜드 티파티 등 청년층 및 가족 단위 관광객 취향 저격

이 밖에도 참여형 프로그램인 ‘녹차올림픽(Tea지컬-100)’, ‘경찰과 도둑’ 등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에어바운스)도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보성다향대축제를 즐기고 있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보성다향대축제를 즐기고 있다.

보성군은 방문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웰컴센터를 운영하며 양산과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션투어’를 통해 주요 콘텐츠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보성의 우수한 차 문화와 싱그러운 봄의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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