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 배운다” 광주시교육청,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운영
2026-05-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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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24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계기교육 및 체험활동 자율 시행
전국 200여 개교에 ‘오월 교육 꾸러미’ 보급… 5·18 역사 전국화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은 학생들이 학교와 역사 현장에서 5·18 광주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안내하여, 각 학교가 여건에 맞는 계기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학생회 주관 기념행사, 교내 추모공간 조성, 사진전 및 캠페인 등 다채로운 참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자료(PPT, 활동지, 게임형 콘텐츠 등)를 개발해 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보급한다. 특히 5·18의 전국화를 위해 광주 및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오월 교육 꾸러미’(200개교), ‘5·18 전시자료’(223개교), ‘5·18민주화운동 중등 인정교과서’(20개교)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열린다. 기념주간 동안 체험활동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 글쓰기, 만화, 포스터, 캐릭터 등 5개 분야의 ‘5·18 작품 공모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9일), ‘민주평화대행진’(16일), ‘5·18 청소년 문화제’(23일) 등 학생 참여형 대규모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고인자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