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상공인 위기 대응 총력

2026-05-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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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억 원 규모 특례보증 확대, 최대 7천만 원·2년간 3% 이자 지원

구미시가 경기 침체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경기 침체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 제공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경기 침체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시는 자금 지원부터 비용 절감, 브랜드 경쟁력 강화,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새희망 특례보증’을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인 96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청년창업자·착한가격업소·다자녀 양육 소상공인은 최대 7천만 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중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도 우대 대상에 포함했다.

대출 이후에는 2년간 3% 이자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췄다.

비용 절감 대책도 병행한다. 시는 5월에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소상공인 로컬팩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패키징, 홍보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반영한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15명을 선발했다. 업체당 최대 12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브랜딩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연계하고, 소상공인 간 협업을 유도하는 ‘로컬 커넥트 그룹’도 운영한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매출 회복과 자생력 강화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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