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금융·부동산·노동 분야 ‘생활법률 3종 교육’ 공약 제시
2026-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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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출 전 꼭 필요한 생활 역량 교육 강화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청소년의 사회 진출에 대비한 실생활 교육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이른바 ‘생활법률 3종 세트’로, 금융·부동산·노동 분야를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맹 후보는 4일 학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들이며 겪는 현실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은 대학 진학이나 취업, 자취, 아르바이트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금융교육은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용돈 관리와 소비 습관, 금융사기 예방 등 기초 교육에서 시작해 중·고등학교에서는 저축·신용·투자, 대출 관리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확대한다.
부동산 교육은 고등학교 3학년을 중심으로 수능 이후 시기를 활용해 전·월세 구조와 계약 절차, 등기 확인, 전입신고 등 기본 지식을 교육할 계획이다.
노동교육은 사회 진출 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한다.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근로시간 등 기본 권리부터 임금체불 대응,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사례 중심 교육까지 포함한다.
맹 후보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생활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교육은 여전히 단편적”이라며 “생활법률 교육을 학생 삶을 지키는 필수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판단하고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