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어린이 공약 발표…“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 만들겠다”
2026-05-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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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육·의료·안전 아우른 생애주기 지원체계 구축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차영수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담은 어린이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강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6일 발표한 공약을 통해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강진의 미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는 강진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출산 장려에만 머무르지 않고 임신 준비부터 보육, 교육, 의료, 안전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양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우선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강진형 보육공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폐교와 공공 유휴시설, 마을 내 남는 공간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농촌 지역 현실에 맞는 생활권 중심 보육모델이 필요하다”며 “도시형 시스템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읍·면 특성을 반영한 강진형 보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치원 영어교육 지원과 ‘찾아가는 영어교실’ 운영 계획도 제시했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면 지역 아이들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이동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임신과 출산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차 후보는 난임지원금과 임신 격려금 확대, 한방 난임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임신 준비 단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산부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과 산후조리 및 산후도우미 비용 부담 완화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출생 이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차 후보는 출생아 안심성장 안전보험 지원과 함께 읍·면 의료기관 연계 소아청소년 방문진료 체계, 아픈아이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유니버셜 보행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심 승하차존 설치도 추진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차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은 결국 청년이 머무르고 부모와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이어진다”며 “보육과 교육, 의료와 안전을 따로가 아닌 하나의 삶으로 연결되는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