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숨통 트인다… 광주시, 하반기 공공일자리 508명 뽑는다
2026-05-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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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 취업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초점

광주광역시는 2026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508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전체 규모는 266개 세부 사업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공근로는 89개 사업, 13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177개 사업, 373명을 각각 모집한다. 상반기에도 269개 사업에서 505명이 참여 중인 가운데, 하반기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일자리를 공급해 고용 사각지대를 보완할 방침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중고가전 재활용, 환경정비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공 업무를 맡게 된다. 단순한 한시 일자리를 넘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광주시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시민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일정한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선발되면 2026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사업 특성에 따라 주 15시간에서 40시간까지 차등 적용되며, 임금은 2026년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1만320원이 반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6년 5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기적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들에게 재도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을 통해 소비 여력을 보완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병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