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이 직접 참여했다…신한금융, 어르신 위해 전한 ‘따뜻한 선물’

2026-05-07 11:42

add remove print link

기부 넘어 경영진이 현장 찾은 신한금융의 '상생 금융'

가정의 달을 맞아 금융권의 온기 나눔이 현장으로 향했다. 신한금융그룹 최고경영진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과일 키트를 만들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마음을 전하며 ‘상생 금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제작한 과일키트 전달을 위해 직접 가정에 방문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이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신한금융 제공
이날 제작한 과일키트 전달을 위해 직접 가정에 방문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이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올해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그룹 경영진이 직접 봉사 현장에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이 강조해온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장님부터 사장님들까지 다 모였네!"… 직접 챙긴 과일 바구니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지난 6일 서울시 강북구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사랑 愛 건강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해온 전통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맨 아랫줄 가운데)과 그룹사 CEO들이 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제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맨 아랫줄 가운데)과 그룹사 CEO들이 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제공

올해 행사의 특징은 기존의 단순 후원 방식을 탈피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는 점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봉사자 40여 명은 오렌지·사과·배 등으로 구성된 과일 키트 334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제작된 과일 키트를 강북구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감사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돈만 내는 건 옛말이죠"… 집집마다 배달된 따뜻한 진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과 김나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왼)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제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과 김나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왼)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제공
진옥동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경영진의 직접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계신 부모님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계신 부모님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한국 어버이날의 유래는?

한국의 어버이날은 매년 5월 8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 어버이날의 뿌리는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무회의를 통해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해 기념하기 시작했다. 이후 아버지의 날도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자 1973년 대통령령으로 명칭을 '어버이날'로 변경해 현재까지 이뤄졌다.

현재에도 어버이날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대표적인 상징물은 붉은 카네이션이다. 자녀가 부모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은 미국에서 유래됐으나 한국의 독특한 효 문화와 결합해 정착됐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념 방식은 크게 변화했다. 과거에는 카네이션 한 송이와 편지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각종 시장 조사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부모님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 1위는 수년째 현금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금을 꽃과 함께 포장한 '돈 꽃다발'이나 상자 속에 현금을 숨겨둔 '용돈 박스'가 대중적인 선물이 됐다. 최근에는 종합검진권, 영양제는 물론이고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가 인기 선물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 여부는 2026년에도 여전히 사회적 관심사다. 가족 중심의 가치가 중시되면서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현재까지 아직 공식적인 공휴일 지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