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가실게요"…오늘 5살 연하 신랑과 결혼 발표한 '개콘 유명 개그우먼'
2026-05-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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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은영, 7월 신부 되다...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박은영 결혼 선언, '잠시만요' 유행어로 팬들 깜짝 놀라게
개그우먼 박은영(42)이 7월의 신부가 된다. 박은영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성스럽게 쓴 자필 편지와 예비 신랑과 함께한 웨딩 화보 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가 쓴 편지는 특유의 유행어에서 출발했다. "잠시만요! 은영언니 결혼하고 가실게요!"라는 첫 문장은 본인 특유의 유머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다.
박은영은 편지를 통해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늘 저를 웃음 짓게 해주는, 너무나도 따뜻하고 다정한 분을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들 땐 개그로, 서운할 땐 예능으로, 사랑할 땐 드라마로, 그리고 서로가 하루도 그립지 않은 날이 없도록 마음만은 다큐로 살겠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다짐도 함께 전했다.
예비 신랑은 5살 연하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오는 7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배려심 깊은 성품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박은영이 방송과 행사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는 동안 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묵묵히 응원해 온 조력자로 통한다.
박은영은 예비 신랑에 대해 "정말 다정하고 착하다"며 "무엇보다 유머감각이 있다. 대화의 결과 호흡이 잘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자 "아직 믿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저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박은영은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처음 데뷔한 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재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KBS 2TV '개그콘서트'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잠시만요! 보라 언니 ○○하고 가실게요!"라는 유행어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다음은 박은영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영입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드디어 이 소식을 전합니다.
“잠시만요! 은영언니 시집갈게요!!”
네 ㅎㅎ 그냥! 결혼합니다
가족같이 저를 웃게 하는 한 남자를 만나,
한 가정을 일구며 의리있게 살아보자 합니다.
힘들땐 개그로, 서운할땐 예능으로,
사랑할 땐 드라마로,
그리고 서로가 하루도 그렇지 않은 날이 없도록
마음만은 다큐로 살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그냥 웃는일, 그냥 행복한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6. 5. 7.
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