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풍류의 부활, 차세대 명창은 누구?"… 영광 법성포, 뜨거운 국악 제전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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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제23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 올해 '고법' 종목 전격 신설로 열기 고조

법성포단오제 보존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제23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무려 500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 '법성포단오제'의 핵심 행사 중 하나로, 과거 법성포구 일대를 가득 채웠던 화려한 풍류 문화를 현대에 계승하고 차세대 국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 기존의 무용, 기악, 판소리 부문에 이어 소리꾼의 장단을 맞추는 '고법'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4개 분야(학생부·신인부·일반부)로 덩치를 키웠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을 기다리는 포상도 파격적이다. 영예의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되며, 종합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각 부문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이 준비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등용문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어 실력 있는 예인들의 부담을 덜었다.
차세대 명인을 꿈꾸는 예인이라면 오는 5월 13일 오후 6시까지 출사표를 던져야 한다. 참가 신청은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갈 이번 숲쟁이 국악경연대회에서 과연 어떤 신예가 깜짝 등장해 심사위원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국악계의 이목이 법성포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