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26-05-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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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생성형 AI 직접 구축’ 사례 최우수 선정
현대차 9조 투자유치·용담호 규제 개선 등 현장 성과 발굴
특별휴가·성과상여금 등 인센티브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

전북특별자치도가 생성형 AI 직접 구축, 대규모 미래산업 투자 유치, 주민 재산권 규제 개선 등 도민 체감형 성과를 만들어낸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공직사회 혁신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 전북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 전북특별자치도

도는 8일 행정부지사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으로 도정 혁신 성과를 창출한 우수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 문제 해결과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본청과 소방, 출연기관 등에서 총 1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5건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순위는 도민 온라인 투표(20%)와 본선 심사(8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행정정보과의 「50억짜리 청구서, 3억의 혁신으로 뒤집다! 광역 최초 ‘전북형 생성형 AI’ 직접 구축」 사례가 차지했다.

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오픈소스 기반 생성형 AI를 자체 구축하고, GPU 최적화와 자체 개발 방식을 통해 약 3억 원 규모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구축 3개월 만에 본청 직원의 92.4%가 활용할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행정업무 혁신과 적극행정 실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기업유치과의 「현대차그룹 새만금 9조원 투자협약 체결, 전북을 한국 로봇·AI·수소 미래산업 거점으로 도약」 사례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 발표 직후 선제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새만금개발청, 기업 측과의 전방위 협의를 이어간 끝에 도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원 투자협약을 성사시킨 사례다. 이를 통해 전북이 로봇·AI·수소 분야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물통합관리과의 「20년간 묶인 진안 용담호 수변구역 일부 해제를 통한 주민 재산권 확보」 사례가 선정됐다. 도는 오랜 기간 개발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수변구역 일부 해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1.25㎢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이끌어내며 수질 보전과 주민 재산권 보호, 지역개발 기반 마련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 다른 장려상인 완주소방서 119구조대의 「생성형 AI 기반 구조대 인수인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관리체계 구축」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3조 1교대 근무 특성상 발생하는 인수인계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 기록을 데이터화하고, 생성형 AI 기반 요약·검색 기능을 적용한 맞춤형 업무관리체계를 자체 구축해 구조업무 연속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진흥팀의 「기업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통한 전국 에너지특화기업 점유율 1위 달성」 사례도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미지정 기업 대상 이의신청 지원 등 기업 밀착형 행정을 추진한 결과, 전국 지정기업의 약 27%에 해당하는 11개 기업의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을 이끌어내며 전국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수상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비롯해 특별휴가 3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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