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곡성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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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효사랑 모범가정 등 효행실천 유공자 11명 표창… 훈훈한 경로효친 사상 되새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의 달 5월,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잊혀가는 경로효친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 곡성군이 지난 8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 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지난 8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 곡성군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어버이날 당일을 전후해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과 관내 99세 이상 장수 어르신 등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문 행사가 펼쳐졌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11개 읍·면장들이 관할 지역 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읍·면장들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정성스럽게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달콤한 롤케이크를 건네며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누어 어르신들의 입가에 환한 미소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묵묵히 효(孝)를 실천하며 이웃의 귀감이 되어 온 군민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곡성군은 효행 문화의 든든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3대가 화목하게 어우러져 사는 '3대 효사랑 모범가정' 1명을 비롯해,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녀를 길러낸 '장한 어버이' 2명, 극진히 부모를 봉양한 '효행자' 8명 등 총 11명에게 자랑스러운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지역 노인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관계자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군 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소규모 행사에서는 노인회 군지회 임원과 각 읍·면 분회장 및 사무장 등 30여 명을 모시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하자, 어르신들은 박수와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행사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행사를 준비한 곡성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둥이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 벅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어르신들이 소외됨 없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촘촘하고 세심한 노인 맞춤형 복지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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