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어른들의 딴짓 2부…중년들의 새로운 활력소, 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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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5월 12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어른들의 딴짓’ 2부에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택배 일을 하며 셔플댄스 전도사로 활약 중인 김현화 씨의 일상을 소개한다.

3년 전 우연히 접한 셔플댄스로 섬살이에 활력을 찾은 그녀와, 중년들의 일상에 웃음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토끼 춤’의 매력을 따라가 본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함께 셔플 추실래요'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함께 셔플 추실래요'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한국기행' 어른들의 딴짓 2부 - 함께 셔플 추실래요

빠르게 발을 움직이며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추는 셔플댄스가 '토끼 춤'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중년 세대의 새로운 활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춤의 열풍 속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인물이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남편과 함께 택배 일을 해오고 있는 김현화(57) 씨인데, 그녀는 단순한 택배 배송업자를 넘어 임자도의 셔플댄스 전도사로 활동하며 지역민들 사이에서 춤바람의 중심이 되고 있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함께 셔플 추실래요'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함께 셔플 추실래요'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바다와 모래사장,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임자도에서 다양한 농산물 택배 신청을 받고 직접 배달까지 하는 현화 씨의 일상은 단순하지 않다. 임자도 곳곳을 누비며 셔플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고 사무실에서 직접 주민들을 가르쳐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임자도에서 그녀의 춤과 열정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현화 씨가 이 춤에 빠지게 된 계기는 지난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년 전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남편의 고향인 임자도로 터전을 옮긴 그녀는 섬살이의 답답함 속에서 활력을 찾던 중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셔플댄스에 접하게 됐다. 때마침 임자도에 연륙교가 놓이면서 자유롭게 도시를 오갈 수 있게 되자 그녀는 본격적으로 셔플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춤을 추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다는 현화 씨는 매일 웃음꽃을 피우며 생활하고 있다. 일을 마친 후 셔플을 출 생각에 업무 자체도 더욱 즐거워졌다고 전한다. 이러한 중년의 문화 활동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확산돼 여러 지역에서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셔플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어른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은 셔플댄스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중년 세대에게 새로운 취미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쾌한 리듬에 발을 맞추는 춤, 셔플댄스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음악이 빨라지면 발끝이 먼저 반응한다. 바닥을 가볍게 스치듯 움직이는 발, 앞뒤로 교차하는 스텝, 제자리에서 달리는 듯한 동작이 이어진다. 국내에서 일명 ‘토끼춤’으로도 불리는 셔플댄스는 빠른 리듬에 맞춰 발동작을 중심으로 추는 춤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셔플댄스는 일반적으로 ‘멜버른 셔플’에서 비롯된 춤으로 알려져 있다. 멜버른 셔플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호주 멜버른의 레이브·클럽 문화 속에서 형성된 댄스 스타일로 소개된다. 주요 특징은 발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박자를 타는 스텝에 있다. 대표 동작으로는 한쪽 발을 축으로 삼아 다른 발을 움직이는 T스텝, 제자리에서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러닝맨 동작 등이 있다. 이 동작들은 팔동작, 회전, 점프, 슬라이드와 함께 조합돼 사용된다.

셔플댄스의 핵심은 빠른 발동작이다. 발끝과 뒤꿈치를 번갈아 쓰고 몸의 중심을 유지한 상태에서 스텝을 반복한다. 같은 기본 동작을 사용해도 음악의 속도, 이동 방향, 팔의 움직임에 따라 춤의 형태는 달라진다. 이 때문에 셔플댄스는 정해진 안무를 그대로 따라 하는 방식뿐 아니라 기본 스텝을 바탕으로 개인이 동작을 변형하는 방식으로도 추어진다.

국내에서 쓰이는 ‘토끼춤’이라는 표현은 공식 장르명이라기보다 대중적으로 붙은 별칭에 가깝다. 빠르게 튀듯 움직이는 발동작이 시각적으로 두드러져 방송이나 온라인 콘텐츠에서 이 같은 표현이 함께 사용된다. 다만 춤의 장르를 가리키는 명칭은 셔플댄스 또는 멜버른 셔플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셔플댄스는 전자음악과 함께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멜버른 셔플 역시 전자음악, 레이브, 클럽 문화와 관련해 설명된다. 이후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기본 스텝과 응용 동작을 익히는 콘텐츠가 퍼지면서 다양한 음악에 맞춘 셔플댄스 영상도 제작되고 있다. 짧은 영상에서도 발의 이동과 박자감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는 점은 온라인 콘텐츠로 소비되기 쉬운 특징으로 꼽힌다.

셔플댄스는 넓은 무대가 있어야만 출 수 있는 춤은 아니다. 기본 스텝은 작은 공간에서도 연습할 수 있다. 다만 발을 빠르게 움직이고 방향 전환이 잦은 춤이어서 바닥 상태와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균형을 잃을 수 있고 속도를 무리하게 높이면 발목과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처음 배울 때는 음악 속도를 낮추고, 발의 방향과 몸의 중심을 먼저 익히는 방식이 안전하다.

셔플댄스는 클럽 문화에서 출발한 댄스 스타일이지만 현재는 온라인 영상과 방송, 취미 모임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 소개되고 있다. ‘토끼춤’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국내 사례도 그중 하나다. 빠른 박자에 맞춘 발동작, 반복되는 스텝, 음악에 따른 변형 가능성이 셔플댄스를 설명하는 주요 요소다.

EBS 대표 장수 다큐 ‘한국기행’, 전국의 삶과 풍경을 기록하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56편 '어른들의 딴짓'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56편 '어른들의 딴짓'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은 2009년 8월 방송을 시작한 뒤 오랜 기간 시청자와 만나 온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산과 바다, 마을, 골목 등을 찾아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지역의 문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하나의 큰 주제를 정하고 이를 5부작으로 나눠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회차별 방송 시간은 약 30분이며 각 지역에 뿌리내린 생활 방식과 정서를 조용하고 세밀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한국기행’은 과한 연출이나 자극적인 장면보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무게를 둔다. 실제 삶의 터전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중심에 놓고, 절제된 내레이션을 더해 자연과 사람, 지역의 모습을 담백하게 전한다.

프로그램이 찾아가는 공간도 폭넓다. 산촌과 어촌, 농촌, 섬마을뿐 아니라 도시의 골목과 다양한 생활 현장까지 다루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 고유한 문화를 소개한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에서 정기적으로 방송 중이다. 매주 새로운 주제와 장소를 통해 전국 곳곳의 삶과 풍경을 차곡차곡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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