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AI 전문가 김동환 대표와 미래교육 대담…“AI보다 사람 중심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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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부산교육 AI 활용 방향 제언
- 교원·학생 생성형 AI 지원 확대 등 미래교육 구상 논의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만나 부산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AI 기술을 단순한 교육 도구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교실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선거캠프에서 포티투마루(42Maru) 김동환 대표와 ‘미래교육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가졌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만나 부산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 / 사진제공=김석준 캠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만나 부산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 / 사진제공=김석준 캠프

이번 대담은 생성형 AI 확산 이후 교육 현장의 변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부산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학생들의 학습 역량과 교사의 수업 지원 체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환 대표는 인공지능 독해(MRC) 분야에서 성과를 낸 AI 기업 포티투마루의 대표다. 포티투마루는 글로벌 인공지능 독해 경진대회 SQuAD 2.0에서 구글 AI팀과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김 대표는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AI 교육도시 구상…기술보다 현장 적용이 관건

이날 대담에서 김 예비후보는 AI 대전환 시대에 교육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 현장뿐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도 AI 활용 능력이 중요한 기초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 예비후보는 “AI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AI를 이끌어가는 인간 중심 미래교육’을 주요 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교직원 대상 AI 비서 ‘PenGPT’ 보급과 고등학교 대상 AI 보조교사 ‘BeAT’ 제공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 초·중·고 교원과 학생을 위한 생성형 AI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교육이 AI를 도입할 때 현장성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술 자체보다 학교 현장의 수업, 평가, 상담, 행정 부담 완화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AI는 도구, 교육의 완성은 사람”

이번 대담의 핵심은 AI 교육을 ‘기술 경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수업 지원을 위한 교육 인프라로 봐야 한다는 점이었다.

김 예비후보는 “AI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결국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기기 보급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시 데이터와 AI, 현장 교육이 결합될 때 부산교육의 미래 경쟁력이 커질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교육계에서는 AI 교육이 단순한 프로그램 보급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교사의 활용 역량, 학생 개인정보 보호, 학습 격차 완화, 디지털 윤리 교육까지 함께 설계돼야 실질적인 미래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번 대담을 계기로 부산을 AI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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