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것만 골랐다…무더위 시작되자 롯데마트가 할인 시작한 '여름 대표 과일'

작성일

add remove print link

27일까지 수박 전 품목 할인 진행
20일까지 추가 3000원 할인 혜택도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롯데마트 제타가 본격적인 수박 할인전에 나섰다.

수박 자료 사진. / 뉴스1
수박 자료 사진. / 뉴스1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 있다. 냉장고 안에서 막 꺼낸 차가운 수박을 반으로 갈라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단맛에 여름이 왔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마트에서 가장 먼저 수박 가격표를 확인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라지면서 벌써부터 수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도 본격적인 수박 할인 행사에 나서며 초여름 손님 잡기에 들어갔다.

롯데마트 제타는 오는 27일까지 ‘제철엔 제타 수박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수박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0일까지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추가 3000원 할인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마트 제타는 이번 5월 제철 대표 상품으로 수박을 선정했다. 최근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수요가 예상보다 일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 제타의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할인 판매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이 수박 품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 호피수박과 흑피수박 등 품종별 특징을 소개하고 브릭스(Brix) 기준 당도 정보와 산지 품질 검수 기준도 함께 공개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수박을 골라야 하는지 비교가 쉽도록 했다.

제철엔 제타 수박대전 홍보 포스터 / 롯데마트 제공
제철엔 제타 수박대전 홍보 포스터 / 롯데마트 제공

특히 행사 상품으로 판매되는 수박은 모두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상품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AI 선별 시스템도 적용했다. 과숙 상태이거나 속이 비는 공동과 발생 가능성을 줄여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지난해 10월 고구마를 시작으로 ‘제철엔 제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두릅 등 총 8개 제철 신선식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해당 품목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제철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 가격 할인보다 품질 보증과 정보 제공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당도 선별 과일이나 산지 정보 공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AI 기반 품질 관리 기술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기 어려운 온라인 장보기 특성상 신뢰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부문장은 “제철엔 제타는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제철 먹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제철 상품 정보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해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마트도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할인 행사인 ‘와인장터’를 열며 먹거리 행사 경쟁에 나섰다. 오는 2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1만원 이하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일부 상품은 반값 할인 행사와 균일가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시원한데 더 달아진다…수박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수박은 차갑게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몇 가지 방법을 더하면 여름 디저트처럼 훨씬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기본은 온도다. 수박은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기보다 먹기 2~3시간 전쯤 넣어 적당히 차갑게 만드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가우면 단맛이 덜 느껴질 수 있고 실온에 오래 두면 시원한 매력이 줄어든다. 반으로 자른 수박은 랩으로 감싸기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위생적이고 꺼내 먹기도 편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수박화채로 먹는 방법도 여름철 대표 조합이다. 잘게 자른 수박에 우유와 사이다를 섞고 얼음을 넣으면 익숙한 추억의 화채가 된다. 여기에 연유를 조금 더하면 단맛과 고소함이 살아나고 후르츠칵테일이나 블루베리, 바나나, 키위 등을 넣으면 과일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사이다 대신 탄산수를 넣으면 훨씬 산뜻하다.

더 간단하게는 수박을 얼려 먹는 방법도 있다. 깍둑썰기한 수박을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리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고 믹서에 갈면 수박 슬러시가 된다. 얼린 수박에 탄산수나 레몬즙을 더하면 카페에서 파는 여름 음료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수박을 갈아 얼음틀에 얼려두면 물이나 탄산수에 넣어 수박 얼음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수박 주스로 만들 때는 따로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씨를 제거한 수박을 갈고 레몬즙을 살짝 넣으면 단맛이 더 깔끔해진다. 민트 잎을 조금 넣으면 향이 살아나고 얼음을 함께 갈면 훨씬 시원하다. 단맛이 부족한 수박이라면 꿀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조금만 넣는 정도가 적당하다.

남은 수박은 그냥 두기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과육은 주스나 화채로 쓰고 껍질의 흰 부분은 얇게 썰어 무침이나 피클처럼 만들 수 있다. 흰 부분은 초고추장이나 식초 양념에 버무리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고기 먹을 때 곁들이기에도 좋다.

잘 익은 수박은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단맛이 약한 수박은 연유, 탄산수, 레몬즙을 활용해도 훨씬 맛있어진다. 여름에는 냉장고에 잘라둔 수박 하나만 있어도 간식과 디저트, 음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