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땀 흘려 키운 농산물, 명품 웰빙차로 재탄생하다”... 곡성군, 농가 맞춤형 ‘건강차 3종 세트’ 상품화 쾌거

작성일

add remove print link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폭 지원… 호박팥차·돼지감자차·무차 출시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극대화 및 판로 개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단순 생산과 판매를 넘어,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청신호를 켰다.
진향 건강차 3종
진향 건강차 3종

곡성군은 관내 농업인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차 3종 세트(호박팥차, 돼지감자차, 무차)’를 성공적으로 생산 및 출시했다고 밝히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건강차 3종 세트’는 곡성군 관내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농업인이자 가공 창업인인 ‘진향건강원’의 김향란 대표가 직접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을 다해 재배한 농산물만을 엄선하여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침출차 제품이다. 수입산 원료가 범람하는 시장 속에서 오직 100% 국내산, 그것도 곡성의 청정 자연이 길러낸 믿을 수 있는 재료만을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의 깊은 풍미와 건강한 맛을 티백 하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러한 성공적인 제품화의 이면에는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이 머릿속으로만 구상하던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각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영양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최적의 건조 온도 및 배합 비율 설정부터, 깔끔한 맛을 내는 침출 조건 확립,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공정 세팅, 그리고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된 포장 디자인 구성까지 전 과정에 걸친 1:1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로 농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 기술 및 설비 부족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일반 농업인들도 전문적인 가공 기술을 전수받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여실히 증명해 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원료의 재배부터 가공, 포장,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곡성 지역 내에서 완결되는 ‘지역 밀착형’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현대인들의 세분화된 건강 니즈를 정확히 겨냥했다. ▲‘호박팥차’는 늙은 호박의 은은한 단맛과 팥의 구수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붓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층과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돼지감자차’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이눌린 성분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 지향적 소비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차’ 역시 소화를 돕고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전통적인 원료로, 특유의 깔끔하고 개운한 풍미 덕분에 식후나 환절기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친숙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과 더불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곡성의 자연을 담은 건강차 3종 세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매우 높다. 현재 이 제품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전국의 기부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곡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을 비롯해 우체국쇼핑, 자사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품 개발의 주역인 진향건강원 김향란 대표는 “농부의 땀과 정성이 깃든 우리 농산물이 가공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번듯하고 훌륭한 건강차로 탄생하여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니 그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곡성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가공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선보이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단순한 가공 공장을 넘어,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선진 가공 기술을 배우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혁신과 도전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가공 지원 사업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