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따라 붉게 타오르는 봄의 절정”… 나주, 16만㎡ 꽃양귀비 물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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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만개 예고… '영산포 홍어·한우축제'와 연계해 오감 만족 힐링 관광지로 우뚝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일원에는 약 16만㎡(약 4만 8천 평)에 달하는 매머드급 꽃양귀비 단지가 조성되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원하게 뻗은 영산강의 푸른 물결을 배경으로, 하얀 안개꽃 사이사이에서 강렬하게 피어난 붉은 꽃양귀비의 조화는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자랑하는 들섬 구간에는 붉은 꽃양귀비뿐만 아니라 분홍색과 흰색 꽃양귀비를 다채롭게 혼합 식재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화사한 노란 꽃양귀비까지 새롭게 도입하면서, 붉은색 일변도에서 벗어나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봄의 색채를 완성했다. 이 화려한 꽃물결은 오는 5월 20일경에 만개해 최고조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단순히 꽃을 심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꽃단지 곳곳에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포토존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 의자, 따가운 봄볕을 막아줄 파라솔 등이 다수 설치됐다.
또한, 영산강의 탁 트인 전경과 꽃양귀비 단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과 촬영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 상춘객들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위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입구 일원에 넓은 무료 주차장도 완비하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나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꽃양귀비가 가장 아름답게 만개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꽃의 개화 진행 상황과 현장 사진을 실시간으로 발 빠르게 안내하며 소통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꽃양귀비 절정 시기는 지역의 대표적인 미식 축제와 맞물려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산포 둔치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됨에 따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눈으로는 영산강 변의 붉은 꽃물결을 감상하고 입으로는 지역 최고 특산물인 홍어와 한우의 깊은 맛을 즐기는 ‘오감 만족’ 봄나들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동률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영산강의 시원한 바람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붉은 꽃양귀비 물결은 나주를 찾는 모든 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주를 방문해 잊지 못할 봄 풍경도 만끽하고, 풍성하게 준비된 지역 축제도 마음껏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적극적인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