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여성농업인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작성일
나비대축제 수익금 모아 따뜻한 나눔…“취약계층에 희망 되길”

지역 축제의 성과를 공동체와 나누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8일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군에 지정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축제를 통해 얻은 결실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회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보다 뜻깊게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그 결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축제의 활기가 다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온기로 이어진 셈이다.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는 그동안에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농업 현장에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나눔과 봉사 실천에도 꾸준히 참여해 오며 공동체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은정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정성과 뜻이 담긴 이번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전달받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기탁은 지역 축제의 수익이 단순한 행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를 위한 나눔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여성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200만 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