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생활체육 확대 공약과 함께 허태정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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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구 360홀 파크골프장·러닝코스 조성 제시
"한밭운동장 철거는 무법 체육행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공약을 발표하며 파크골프장 확충과 러닝코스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공약을 발표하며 파크골프장 확충과 러닝코스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러닝코스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9일 정책 발표를 통해 “파크골프 거점형 메가 단지 중심으로 5개구에 36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유성구 성북동 일원에 48만㎡ 규모의 90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클럽하우스와 산림시설, 편의·휴양시설, 주차장, 녹지 등을 포함한 거점형 메가 파크골프 단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구 용운동과 삼정동, 중구 중촌동과 안영동, 서구 복수동과 기성동, 대덕구 목상동, 유성구 금고동과 탑립동 등 5개구 생활권을 중심으로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과 리뉴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러닝 인프라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요즘 달리기 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며 “명품 러닝크루 대전 코스를 개발해서 갑천·유등천·대전천 3대 하천별 코스를 만들고 한밭수목원에서 엑스포광장을 연계하는 코스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갑천역 러너스테이션과 엑스포광장 등에 시범 개설을 해서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파우더룸, 샤워부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문제를 언급하며 허태정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그는 “한밭운동장을 철거해 한마디로 얘기하면 무법 대전 체육을 초래했다”며 “체육시설법 시행령상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운영해야 하는 전문 체육시설 공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 “1959년 시민과 충남도민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만든 공설운동장이었고, 김수근 화백이 설계한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공간이었다”며 “철학 없이 철거한 데 대해 허태정 후보는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화생명볼파크 조성과 관련해서도 “2만 7000석 규모 기본계획을 보고 경악했다”며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채 너무 작은 야구장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야 할 정책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결정은 과감하게 했다”며 “무능한 시정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