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감사원 감사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공기업 유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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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0개 기관 대상 심사서 A등급…내부통제·청렴 경쟁력 주목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9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공공기관의 내부통제와 청렴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한국남동발전은 감사원이 발표한 ‘202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운영 수준과 내부통제 체계, 감사 실효성 등을 종합 점검한다. 올해 심사 대상은 전국 710개 기관에 달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평가로 공기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세 차례 최우수 기관에도 선정됐다. 에너지 공기업 특성상 대규모 사업과 예산 집행이 많은 만큼, 내부 감사와 통제 시스템 운영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공공기관을 둘러싼 윤리·투명성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에 이어 감사원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9년 연속 최고등급은 내부통제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온 결과”라며 “공기업에 요구되는 신뢰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실효성 있는 감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