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앞둔 광양항 건설현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최관호 사장 안전 ‘현미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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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부두 및 율촌물류단지 등 대형 국책 사업장 방문
온열질환 예방 위한 ‘물·그늘·휴식’ 필수 수칙 밀착 지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의 수장인 최관호 사장이 때 이른 무더위와 다가올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광양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 건설 현장들을 직접 찾아 강도 높은 ‘현미경 안전 점검’을 펼쳤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는 광양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는 광양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0) 달성을 향한 공사의 강력한 안전 경영 의지를 현장 곳곳에 전파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다.

1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관호 사장은 광양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아시아 최고 스마트 항만 도약의 마중물이 될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 현장과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빈틈없는 밀착 점검을 실시했다. 두 곳 모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수많은 건설 장비와 근로자가 투입되어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철저하고 유기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이 요구되는 핵심 구역이다.

이번 현장 경영의 핵심 포커스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여름철 폭염 대비 근로자 보건 관리 체계’의 완벽한 작동 여부였다. 최 사장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각 사업장의 공정 진행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근로자들이 실제 땀 흘리며 일하는 작업 구역의 안전 위해 요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꼼꼼하게 살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는 광양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는 광양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특히 야외 작업이 주를 이루는 항만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들의 쉼터인 휴게시설이 제대로 된 냉방 시설을 갖추고 규정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최우선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정부의 폭염 단계별 대응 가이드라인이 현장 상황에 맞게 매뉴얼화되어 있는지,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비상 연락망과 의료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등 보건 관리 전반을 깐깐하게 짚어봤다.

최관호 사장은 현장 책임자들과 근로자들을 향해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건설 현장에서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방심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중대재해로 직결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절대 원칙 아래 현장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어 “무엇보다 여름철 살인적인 폭염은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라고 규정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물),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그늘), 그리고 규칙적인 휴식이라는 폭염 대비 3대 필수 기본 수칙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관리 감독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공사 측에서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다가오는 혹서기 동안 기상청의 폭염 특보 발령 시 건설 현장의 ‘작업 중지 기준’을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준수하도록 강력히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현장 밀착형 안전 경영을 전개하여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재해 스마트 항만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