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전투표율 전국 최하위(18.65%)…대구시선관위, 투표율 높이기 이색 홍보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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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열차부터 지역 특색 접목한 홍보활동까지 다채로운 시도 선보여
본선거 투표율 높아질지 주목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시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다양한 이색 홍보활동으로 투표참여율 높이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대구의 투표율은 9.0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11.6%보다 2.58%p 낮은 수치다. 전남 22.31%, 전북 19.39%와는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30일까지 집계된 최종 사전투표율 역시 대구는 18.65%를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전투표율이 20% 미만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가 유일하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선관위의 투표율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색 홍보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홍보 활동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운행하는 선거열차는 도시철도 3호선을 오가며 시민들에게 선거 정보를 전달하는 이동형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선거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여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시선관위는 또 지난달 21일 미래 유권자인 대구시내 유치원생을 초청해 선거열차 시승이벤트를 선보였고, 새내기 유권자인 경덕여고생과 ‘생애 첫 투표 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의 대표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선 ‘이월드 인 원더랜드 공연팀’과 선관위 캐릭터가 함께 투표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지역대표기업인 삼송빵집과 협업해 투표빵을 출시했다.
특히 케이크와 빵 등 인기메뉴에 선거일과 기표마크 선관위 캐릭터 등을 그려놓고 제품포장지에도 선거일과 투표참여문구를 적어 유권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대구시의 사전투표율이 본선거 투표율에서는 높아질지 주목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이색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선거를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