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냈다…시청률 21% 뚫은 고자극 드라마, 시즌2로 전격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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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1% 시청률 기록한 SBS 드라마, 주연 바꿔 시즌2로 출격
SBS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드라마가 2년 만에 새로운 라인업을 갖추고 컴백을 예고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다. 국내 최초로 이혼 로펌을 배경으로 한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2026년 3월부터 본격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1, 최종회서 순간 시청률 21% 돌파
이 드라마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시즌1에서 기록한 압도적인 시청률 성적 때문이다. 시즌1 마지막 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2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금토드라마는 물론 해당 주 전체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1은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가 국내 최초 이혼 로펌에서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 출신인 최유나 작가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각본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불륜, 양육권 분쟁, 위자료 전쟁 등 현실 이혼 소송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고자극 소재를 매회 정면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자극했다.

차은경 돌아온다…새 파트너는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시즌2에서는 캐스팅에 굵직한 변화가 생겼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지현은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고, 장나라의 새 파트너로는 같은 로펌 변호사 역할의 김혜윤이, 맞은편 로펌 변호사 역할로는 박해진이 합류한다.

장나라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차은경입니당"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수트 차림으로 찍은 드라마 촬영 현장 인증샷을 공개해 팬들을 들뜨게 했다. 변함없이 시크하고 날카로운 차은경의 귀환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건 새 파트너 김혜윤의 합류다. '선재 업고 튀어'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김혜윤이 '굿파트너2'로 장나라와 만나는 만큼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굿파트너'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2024 SBS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장나라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김혜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린다.
앞서 2025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깜짝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저만 믿으세요"라는 차은경의 대사에 이어 "아니, 저를 믿으세요!"라고 야무지게 등판하는 김혜윤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SBS의 프랜차이즈 파워…시즌제 드라마 대거 출격
'굿파트너2'의 귀환은 SBS가 자신 있게 밀어붙이는 시즌제 전략의 일환이다. 스튜디오S는 지난 6년간 약 60여 편의 작품을 기획·제작하며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 '낭만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메가 히트작들을 연속 배출해왔다.
SBS 시즌제의 저력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1·2·3를 거치며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했고, '모범택시' 역시 3개 시즌 내내 최고 시청률 25%대를 유지하며 사이다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 '열혈사제'는 SBS 금토드라마의 개국공신으로 시즌2까지 메가 히트를 이어가며 프랜차이즈 파워를 증명했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는 신뢰를 바탕으로 시즌제를 계속 확장해가고 있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신뢰가 SBS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자평했다.
2026년 하반기에는 '굿파트너2'와 함께 안보현·정은채 주연의 '재벌X형사2'가 나란히 편성되며 시즌제 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여기에 2027년에는 박신혜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2'까지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SBS 프랜차이즈 라인업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김기슭 SBS 편성실장은 "탄탄한 세계관과 독보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시즌제 라인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굿파트너2' 역시 차은경이라는 강력한 캐릭터와 이혼 전문 로펌이라는 확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2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시청자 반응 "차은경 볼 생각에 벌써 설레어"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차은경이 돌아온다니 벌써 설렌다", "김혜윤과의 케미 너무 기대된다", "이번 시즌도 밤새워 봐야지"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전작의 '차은경 신드롬'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시즌2에 거는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출연진은 장나라, 박해진, 김혜윤, 표지훈으로 확정됐으며, 극본은 시즌1에 이어 최유나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아 세계관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는 2026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