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반복 산재 사업장 전수 점검” 지시…한화에어로 폭발사고 계기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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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공장 폭발로 5명 사망·2명 부상
- 한화에어로 8년간 3차례 폭발사고로 13명 숨져
- “유사 사업장 안전점검 서둘러야” 관계부처에 주문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6월1일 사회면 2회 보도)

이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같은 사업장에서 유사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고용노동부에 반복 사고 사업장 현황을 별도로 파악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지시는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이후 나왔다.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과거에도 대형 폭발사고가 잇따랐다. 2018년 추진제 혼합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5명이 사망했으며, 2019년에는 로켓 추진체 연료 제거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고까지 포함하면 최근 8년 동안 세 차례 폭발사고로 모두 13명이 숨진 셈이다.
이 대통령은 "생계를 위해 나선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면서 관계 당국에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유사한 위험 공정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추가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