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근' 김남준, 인천 계양을 보선 당선
작성일
개표 초반부터 선두 자리 지켜
10여 년간 이 대통령 최측근으로 함께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10여 년간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함께 해온 인물이다.

김 당선인은 4일 오전 6시 00분 기준 개표가 99.79% 진행된 상황에서 4만3745표(61.63%)를 얻어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25.34%·1만7990표), 김현태 무소속 후보(13.02%·9243표)를 크게 제쳤다. 김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계양을은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대통령 지역구'로도 알려져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자동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진행됐다. 이전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지내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보궐선거 당선을 통해 원내에 처음 입성하게 된다.
김 당선인은 당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 주민 여러분과 약속했던 과제들을 김남준이 책임 있게 이어받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실적과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대장~홍대선 연장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약속했다. 여기에 계양테크노밸리 기업 유치와 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 규제 완화, 노후 도심 정비 등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1979년생 김 당선인은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성남 지역 기자로 활동했다. 2014년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에 의해 성남시 대변인으로 발탁된 그는 경기도지사 언론비서관,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뒤에는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임명됐으며 같은 해 9월부터는 대통령실 대변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