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HIKMA가 한국으로 온다…대우당헬스케어, 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파트너링 프로그램 모집
작성일
서울바이오허브 수행기관 2년 연속 선정…미국·일본 현지 프로그램·국내 초청형 파트너링 병행, 6월 24일까지 접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외 출장 없이도 존스홉킨스와 글로벌 제약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대우당헬스케어(대표 최주식)가 '2026 서울바이오허브-기술보증기금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DWD Global BioBridge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업력 10년 미만 제약·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기술이전, 사업개발, 투자연계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실행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2026년 6월 4일부터 6월 24일 오후 2시 59분까지다.
◆전시회 참가·IR 지원이 아니다…"실제로 검토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든다"
이 프로그램이 기존 지원 사업과 다른 점은 접근 방식에 있다. 단순한 해외 전시회 참가나 일반 IR 지원을 넘어, 참여기업의 기술·파이프라인·지식재산권(IP)·데이터 경쟁력을 진단하고 해외 연구기관·병원·제약사·투자자가 실제로 검토할 수 있는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패키지로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사업개발 자료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 발굴 ▲1:1 글로벌 파트너링 ▲국내 초청형 글로벌 파트너링 ▲미국 또는 일본 현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기업은 공동연구 Concept Sheet, 영문 Teaser 및 투자설명자료(Deck), 라이선스아웃(L/O) 및 사업개발(BD) 자료 패키지를 고도화하고 기술 분야와 사업 목표에 적합한 해외 파트너와의 1:1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받는다. 기업당 최대 200만 원의 비용이 지원되며 자료 고도화, 파트너링 준비, 현지 프로그램 참여 등에 활용된다.
◆9월 국내서 존스홉킨스·HIKMA 직접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오는 2026년 9월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Johns Hopkins Technology Ventures(JHTV) & HIKMA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다. 해외 연구기관과 글로벌 제약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초청형 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은 별도의 해외 출장 없이도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기반의 글로벌 제약 네트워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존스홉킨스 기술이전 조직(JHTV)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연구기관과 연결되는 창구이며, HIKMA는 MENA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약사다. 두 기관이 한국을 직접 찾아오는 만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에게는 보기 드문 기회다.
◆미국은 공동연구·PoC, 일본은 기술이전·시장 진출 중점
현지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미국 프로그램은 병원·연구기관·기술이전조직(TLO)·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검증(PoC) 협력 가능성 검토에 중점을 둔다. 일본 프로그램은 제약사·사업개발 파트너·상사·도매상 등과의 중장기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목표 시장과 협력 유형에 따라 미국과 일본 중 적합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기술 소개를 넘어 실질적 협력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핵심"
최주식 대우당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단순히 해외 행사에 참가하거나 기술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해외 연구기관·병원·제약사·투자자가 실제로 검토할 수 있는 자료와 협력 구조를 갖추고, 공동연구·기술이전·투자 논의로 이어지는 실질적 파트너링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WD Global BioBridge Program은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와의 실질적 협력 논의를 시작하고자 하는 제약·바이오 창업기업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참여기업이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식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