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배우 백은혜, ♥10살 연하 배우와 결혼 소식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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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가사'가 맺어준 사랑, 백은혜·이준우 결혼 선언

배우 백은혜가 10살 연하 뮤지컬 배우 이준우와 결혼한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주미 역으로 활약 중인 백은혜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예비 신랑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준우다.

무대 위에서 시작된 인연은 사랑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마침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두 사람은 10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주미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백은혜. / SBS 제공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주미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백은혜. / SBS 제공

백은혜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백은혜 배우가 이준우 배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이준우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평생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나

배우 이준우 자필 편지. / 이준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준우 자필 편지. / 이준우 인스타그램

이준우는 편지를 통해 "늘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저에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선수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가 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며 무대와 가정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뮤지컬 '아가사'가 맺어준 특별한 인연

배우 이준우(왼)와 백은혜(오)의 웨딩 화보. / 이준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준우(왼)와 백은혜(오)의 웨딩 화보. / 이준우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과거 뮤지컬 '아가사'에서 동료 배우로 만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과 장소 등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각각 턱시도와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서로 등을 맞대거나 애정 어린 눈빛을 나누며 깊은 신뢰와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모았다.

무대서 만난 10살 차 배우 부부♥ 백은혜·이준우는 누구?

유튜브, DRAMA Voyage

1986년생인 백은혜는 지난 2007년 뮤지컬 '밑바닥에서'로 데뷔해 무대 위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난쟁이들', '렛미플라이', '아가사', '라이카', '오만과 편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무대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으로도 활동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혔으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녹두꽃', '블랙독', '모범형사', '대박부동산', '며느라기' 시리즈, '조립식 가족', '아너: 그녀들의 법정' 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다. 특히 매 작품마다 섬세한 인물 분석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대중에게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세계(허남준 분)의 고모이자 차일어패럴 대표인 차주미 역을 맡아 열정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차주미는 겉으로는 재벌가 막내딸의 기품과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가문 안에서 생존권을 굳건히 지켜내기 위해 치밀하게 행동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백은혜는 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을 빈틈없는 연기로 소화해내며 매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96년생인 이준우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다 은퇴한 뒤, 지난 2021년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을 통해 무대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피겨 선수 시절에는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예술성으로 한국 남자 싱글 주니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내 남자 피겨 싱글 선수 중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빙판을 떠나 무대로 눈을 돌린 그는 데뷔작부터 안정적인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결투', '블랙메리포핀스', '이솝이야기', '난세', '파가니니', 'V 에버 애프터', '미수' 등 다채로운 색채를 가진 창작 뮤지컬에 연이어 캐스팅돼 연기 내공을 다져나갔다. 특히 지난 2024년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약 1년 9개월간 대체 복무를 수행했으며, 올해 4월 무사히 소집해제를 알리며 대학로 무대로 컴백했다. 복귀 후 첫 행보로 선택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그는 스메르쟈코프 역을 맡았다. 까라마조프 가문의 하인이자 남모를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스메르쟈코프의 내면을 밀도 높은 에너지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구축해내며 더욱 성숙해진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다음은 배우 이준우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준우입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수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가 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며, 무대와 가정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