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유학생들, 남도의 심장 여수에서 K-첨단산업의 미래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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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부 70여 명,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무대로 ‘글로벌 산업 현장학습’ 대성황
AI·ESG 체험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 날갯짓’

단순한 어학 교육이나 이론 중심의 강의실 수업에서 과감히 탈피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최전선이자 글로벌 트렌드가 집약된 대규모 전시 컨벤션 현장으로 학생들을 직접 이끌며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나선 것이다.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구 RISE사업단) 산하 글로벌인재허브센터(센터장 박재민)는 최근 국제학부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산업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 AI와 기후위기 대응의 현장… 오감으로 체험한 미래 산업 트렌드
이번 글로벌 산업 현장학습은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 및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메카인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행사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낯선 타국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의 거대한 흐름을 몸소 체감하고, 다가올 미래 사회의 핵심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맞춰졌다.
이날 현장학습에 참여한 국제학부 소속 유학생 70여 명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총아라 불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최신 솔루션들을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또한,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미래산업 존과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특화 산업 존 등 다채롭게 마련된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흡수했다.
■ MICE 산업의 저력 확인, 지속가능성(ESG) 가치를 가슴에 새기다
무엇보다 이번 현장학습은 유학생들에게 책이나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입체적 지식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그 교육적 가치가 남달랐다. 학생들은 최첨단 디지털 혁신 기술들이 전시된 공간을 흥미롭게 둘러보며,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이러한 기술들이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와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있는지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자랑하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을 꼼꼼하게 관찰하며,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압도적인 경쟁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값진 경험을 수확했다. 이는 향후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을 때, 각자의 전공 분야를 막론하고 반드시 갖춰야 할 거시적인 안목과 산업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의 혁신 모델 배우고파"… 글로벌 인재 향한 유학생들의 굳은 다짐
현장에 마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열정적으로 체험한 유학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낯선 한국의 산업 트렌드를 접하며 처음에는 다소 어리둥절했던 표정들도 이내 미래 기술의 경이로움 앞에서는 감탄과 호기심으로 바뀌었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한 유학생은 상기된 표정으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 및 컨벤션 산업 운영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어 너무나도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며, "특히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를 위해 이렇게까지 정교하고 다채로운 산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글로벌 산업 지형도에 대한 나의 시야가 한층 더 넓어지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대학 생활 동안 더욱 다양한 문화적 관점에서 현대 사회와 첨단 산업의 변화 양상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글로벌 인재로 쑥쑥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 동신대학교, 지역과 세계를 잇는 '정주형 유학생' 육성의 롤모델 제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한 박재민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장 겸 앵커사업단 글로벌인재허브센터장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화답하며 향후 더욱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박 센터장은 "우리 유학생들이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MICE 시설을 직접 밟아보고, 자신들의 전공 지식과 끈끈하게 연계된 AI, 디지털 산업 등 다채로운 미래 먹거리 분야를 몸소 체험한 것은 이들의 성장에 있어 대단히 의미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동신대학교는 앞으로도 탁상행정식 교육을 지양하고, 산업 현장의 숨결을 들이마실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국제학부 학생들의 압도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글로벌인재허브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지역 사회에 깊이 애정을 품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각적인 '정주형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부한 지역 산업 인프라와 고유의 문화 자원을 십분 활용한 생생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유학생들의 전공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적인 유학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과감히 제시하고 있다.